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엔딩이면 충분한 영화 프리퀀시

 

 

 

초반에는 조금은 무딘 진행에 처지는 감이 있었는데 무전기가 부서지는 순간부터 마음을 졸이면서 봤다. 여기서 틀어지게 되면 영영 바꿀수 없을텐데.. 약간 전에 봤던 엣지 오브 투모로우 후반때와 비슷하던 느낌.. 이젠 되돌릴수 없는 한번의 기회, 한번의 위기.

 

다행히 존과 아버지 서로의 도움으로 위기는 그 어느순간보다 행복하게 마무리 되고, 살아있는 아버지를 만나게 된 존은 아버지와 뜨거운 포옹을 나눈다.

 

그리고 온가족과 친구들과 함께하는 야구 시합, 그간의 시간들을 잔잔한 BGM과 함께 아름답게 보여준다. 과거와 현재가 소통하게 되면서 만드는 아들과 아버지의 뜨거운 사랑과 흐르는 세월에 대한 아름다움과 어떤 말로할수 없는 감정이라고 할까.

 

참 아름답고 이뻐서 뭉클했다. 가족과 함께 본다면 더할나위 없지 않을까.

 

 

"Bring me home Chi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