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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셔플 3세대



엠피는 쓰고있던게 있긴 했는데 음질도 촘 그렇고
 또 아무래도 여름이 되니까 가볍고 작은걸 생각하다가
..
가격
EX1 샀던 전자랜드 갔는데 블랙을 기대하고 갔건만 실버만 있어가지고 실버로 가져왔다.
카메라 살땐 깎아줬었는데 애플껀 깎아줄수 없다고..  다른 소형 mp3들에 비해선 가격은 역시 좀 비싸다.

디자인
디자인이야 뭐 할말 없을정도로 깔끔하고 단순하다. 그리고 매우매우매우 작고 가볍다. 그냥 메모리라고 해도 상관없을듯.
뒤쪽에 애플마크가 새겨진 유광 집게가 있는데 뭐 이쁘긴한데 지문이 잘묻고 기스도 잘난다.

편의성
크기나 무게도 그렇고 또 집게가 있어서 바지주머니던지 셔츠라던지 아무데나 집어놓으면 되니 주머니가 홀가분하다.
또 플래쉬메모리처럼 컴퓨터에 아이튠즈가 깔려 있지 않아도 이동식디스크로 인식이 되서 그냥 플래쉬메모리처럼 사용하기도 좋다.
대신에 노래 관리는 아이튠즈로 해야한다. 뭐 아이튠즈가 워낙 편하니까 큰 문제는 없다.

음질
일단 번들이어폰으로 mp3파일 들어봤는데 뭐 생각보단 괜찮은거 같다. 뭐 번들이니 만큼 음질이 그렇게 선명하지는 않다.
흠...근데 아이팟 치고는 비트감이 꽤 세다. 맘에드네..  나중에 돈이 되면 애플 인이어로 한번 들어보고 싶다.

용량
4기가 모델에 음반3개 무손실로 넣어주고 나머지 들을만한거 mp3로 넣어줬는데 용량이 좀 남는다. 
용량이 부족하다 해도 하루동안 듣고 밤에 컴퓨터에서 충전하면서 편집할수 있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다.
기존에 셔플을 가볍게 듣는 용도로 샀다면 그 용도 내에서는 충분하다고 본다.

내구도
뭐 몸체야 애플답게 매우 단단하다. 본체가 알루미늄이니 다른 강화플라스틱을 쓰는 mp3에 비해선 역시 튼튼할수밖에 없다.

보이스오버
보이스오버도 나쁘진 않다. 생각보다 음성이 깨끗하지 않아서 아쉽지만 알아듣기엔 충분하다.
덕분에 재생목록을 아티스트 이름으로 해주면 액정이 안보여도 아티스트까지는 골라들을수 있다.
뭐 셔플이 본래 목적이 셔플이라지만 선택해서 듣는것도 좋으니까...

또 보이스오버가 배터리 용량까지 말해주는줄은 몰랐는데 배터리 완충, 75퍼센트,25퍼센트, 부족 4종류의 상태로 말해준다.

사용감
써보면서 편한점은 홀드가 필요없는점. 걍 필요할때만 스위치 잡고 눌러주면 되니.. 버튼감은 살짝 뻑뻑해서 평소에 그냥 눌릴일 없고

살짝 적응 안되는점은 본체에 셔플,반복 전환 스위치... 좀 자그만게 셔플에서 딱 반복까지 옮기는게 살짝 힘들다.
한번 옮기면 전원 꺼버리는 사태가.. 위치도 이어폰 바로 옆에 있는지라 살짝 걸리적거리기도 했는데 뭐 나중에 익숙해질듯.

곡넘기거나 뒤로갈때 몇번 눌러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지만 이건 사람마다 다를듯. 리모콘이 이어폰 위쪽에 달려있다보니 기존 엠피3경우에는 꺼내서 화면보고 이리저리 눌러줘야할때 셔플같은 경우에는 그냥 귀아래쪽 리모콘 잡고 몇번 눌러주면 되니 편안한건 훨씬 편안하다. 뭐 가운델 잡고 위로 슥 아래로 슥 그런식으로 하는 터치방식이면 더 편했을지 모르지만 그러면 가격이 또 상승했겠지..

사용시간
사용시간은 뭐 10시간정도래는데 현재 써보는데 하루동안 들으면서 배터리가 부족했던점은 없던거 같다. 하루종일 이어폰 끼고 안사는 한 충분히 쓰는듯.